어른 손의 반도 채 되지 않는 갓난아기 발을 조심스레 감쌉니다.
보온 양말인가 했는데, 부모의 스마트폰에 아기의 심장박동 수와 혈중 산소 농도가 뜹니다.
갓난아기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'스마트 양말'입니다.
아기 티셔츠에 작은 모니터 장치를 다니, 호흡과 체온, 산소포화도 정보가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시계로 실시간 전송됩니다.
아기가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엎어진 자세가 될 경우엔 곧바로 경보도 울립니다.
장비 일체 가격은 우리 돈 40여만 원.
수유와 기저귀 가는 시간 기록은 물론 아기방 환경도 원격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.
유모차와 아기 침대 등 쉴새 없이 출시되는 육아용품.
마음에 드는 상품을 지인에게 권한 뒤 상대가 그 상품을 사면 5%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앱도 개발됐습니다.
그 돈은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.
첨단 육아보조 기기가 쏟아지는 '베이비 테크'시대.
아이 상태에 종일 너무 예민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스마트하고 편리한 육아를 꿈꾸는 부모들 덕에 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.
취재기자 : 김희준
영상편집 : 최연호
자막뉴스 : 육지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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